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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박인권 작가님)의 만화소개 강력추천 1~4부 스토리(feat. 타짜)

by 드렁큰엘리펀트 2024. 1. 5.

제목 : 박인권 작가님의 만화 [ 대물 ] 1 ~ 4부 만화 소개.

 

 

서론 :

 

만화가 박인권 작가님의 만화 [대물] 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스포츠조선에서 연재한 4부작 만화입니다.

10년이 더 되었지만 고등학생 시절 대물과 마찬가지로 4부작이었으며 현재 영화화로 매 시리즈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타짜"와 더불어 만화를 좋아하는 제게 있어 손에 꼽히는 걸작입니다. 

 

4부작 모두 "하류" 라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하지만 각 부의 스토리는 주인공과 몇몇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 및 복수를 한다는 전개상의 공통점 외에는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간략하게 남기겠지만 오늘은 1부 최강의 고수제비 편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목차 :

1. 4부작 전체 스토리

2. 1부 최강의 고수제비 스토리

3. 마치며

 

1. 4부작 전체 스토리

 

1부 최강의 고수제비는 어릴 때 짝사랑하던 여자아이가 오줌을 누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만성발기증에 걸려 가는 곳마다 변태로 몰려 인생이 망한 하류가 자신과 대조적으로 무근자(뿌리가 없는 사람)라 인생을 마친 사부와의 약속을 따라 사부의 전처인 일류호텔과 대기업 사파이어 그룹의 회장인 정현지에게 복수하는 과정이 주 내용입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본 시리즈입니다. 오늘 포스팅 대상입니다.)

2부 제비의 칼은 권력층에게 일류 곰탕요리사인 아버지와 검사인 형을 잃은 제비 하류가 인권변호사 서혜림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만들어 그 대상에게 복수를 하는 과정이 주 내용입니다. 근데 아버지는 그 인권변호사 서혜림에게 살해되었습니다. 

(드라마화되었기도 하지만 각색이 많이 되었고 정치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어 다른 시리즈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입니다.)

3부 야왕전은 제비 하류가 배신당한 옛 애인에게 복수하는 과정이 주 내용입니다. 

(사실 1,2부를 보고 나면 비슷한 내용의 배경만 바뀐 느낌이라서 몰입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부 이후로 점수를 많이 주는 시리즈입니다.)


4부 황금제비는 조폭가족을 벗어나고자 했던 서울대 법대에 예일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조폭 하류가 가족의 망가진 모습을 보고 가문을 이어받아 복수하는 과정이 주 내용입니다. 유일하게 서혜림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은 파트입니다. 게다가 유일하게 복수의 대상이 된 게 여자가 아니라 정권과 상대 깡패들입니다.

(4부는 10년도 넘어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2. 1부 최강의 고수제비 스토리

주인공인 하류는 어릴 적에 어떤 여자아이가 오줌 싸는 모습을 훔쳐보다가 발기가 되었는데 , 이게 풀리 지 않는 병에 걸려서 인생이 꼬입니다. 병원에서 ' 항시발기증'이라고 진단하였고, 평생을 화가 나 있는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어릴 적 보았던 그 여자아이에게 삐뚤어진 복수심에 물든 나머지 대박을 내서 돈다발로 여자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면서 경마나 도박을 하다가 노숙이나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좀 특이한 최 씨 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최씨 아저씨는 하류를 돈으로 유혹해 이상한 아르바이트들을 시키지만 그것은 일종의 테스트였습니다.

 

최 씨 아저씨는 하류와 상반되게 부잣집에서 남자아이로 태어났지만 태어날때부터 성기가 없이 무근자(뿌리가없는)로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날 그런 최씨 아저씨까지 사랑해 줄수 있는 여자 ' 정현지 ' 를 만나게 되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이때부터 최씨아저씨의 불행이 시작됩니다.

 

최씨 아저씨 집안의 돈을 노리고 결혼한 ' 정현지 ' 는 무근자의 남편을 대신해 제비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제비의 아이를 임신하고는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사고사로 위장하여 죽이고 이혼을 해 제산까지 가져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의 오너가 됩니다.

 

최씨 아저씨는 정현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10년을 준비해 왔고, 제비와 바람이 난 정현지에게 최강의 제비를 보내기 위해 하류가 그 제 몫이 될 건지를 테스트한 거였습니다.

 

하류는 주인공답게 테스트에 통과하였고, 그렇게 최강제비가 되기 위한 최 씨 아저씨와의 긴 여행이 시작됩니다.

 

하류는 스승의 복수를 위해 일본 동경대학의 교수를 정복하여 동경대학 졸업장을 불법으로 취득하여 학벌을 만듭니다.

 

그리고는 일본의 야쿠자 두목의 딸을 정복하여 금전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뒷 배를 만듭니다.

이후 영국 왕실의 공주님을 정복하여 세계 최고의 인맥을 만듭니다.

 

 

심지어는 정현지가 제비와 임신해 낳았던 딸까지 찾아내서 그들을 정복합니다. 그렇게 한 걸음씩 복수의 칼을 갈며 정현지에게 다가갑니다.

 

정현지는 생각보다 철두철미하여, 자신의 주변을 서성거리던 최 씨 아저씨의 흔적을 발견하곤 이를 추적합니다.

 

최씨 아저씨 또한 그것을 간파하고는 자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정현지의 심복 앞에서 죽음까지 선택하여 자신을 지웁니다.

 

매일 건성건성 하기 싫어하던 주인공 하류는 이날 각성하여 마지막 코스였던 중국의 소림사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정현지가 오너로 있는 호텔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갑니다.

 

 

몇 년을 최 씨 아저씨와 준비해 온 황금제비 하류는 경계심이 많은 정현지를 아주 천천히 허물어가기 시작합니다.

정현지의 옆을 차지한 하류는 복수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정현지는 호주의 석유재벌과 결혼을 할 거라는 말을 하류에게 하면서 마지막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3. 마치며

이후 내용은 만화를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남겨둡니다. 

꽤 오래전부터 웹툰이 유행하였고 이전의 신문으로 연재하던 만화들에게서는 다른 재미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대물" (박인권 작가님)의 만화소개 강력추천 1~4부 스토리]의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